[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복지시설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방문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첨단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광주시 보조기구센터와 함께 진행 중인 방문 서비스는 재활진료, 보조기구 수리, 물리치료, 문화예술 치료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컵 난타 교실, 연극단 자조모임, 운동치료 등 각 복지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는 현재 4개 시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운영한 뒤에 성과를 분석해 전체 시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한 복지시설 생활 장애인들의 건강을 뒷받침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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