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6학년 대상 토성초(서·중구)와 남항초(영도구), 사하초, 낙동초, 다송초(사하구) 등 5개 거점학교서 열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어배움터는 서부산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체험중심 영어교육을 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토성초(서·중구)와 남항초(영도구), 사하초, 낙동초, 다송초(사하구) 등 5개 거점학교에서 진행된다.
사업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등 27명이 나와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등 영어실력을 키워주기 위한 영어글쓰기 첨삭지도, 주제중심 영어교육, 영어캠프활동 등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시간 50분동안 29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여름방학 중에는 거점학교에서 3일간 열리는 영어캠프와 부산 인근 영어체험장소에서 열리는 1일 교외체험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5개 거점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하옥선 교육장은 “서부영어배움터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 지역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다른 교사 27명이 나서 진행한다”며 “이 사업이 서부산권 학생들의 영어학력 신장으로 이어져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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