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서울시의회 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마포2.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마포구 만리재로가 시민들이 걷고 싶은 ‘푸른 보행길’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만리재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만리재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서울역 고가에서 공덕동오거리로 이어지는 만리재로 1.5km 구간의 도로공간을 재편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김창수 의원은 걷고 싶은 만리재로 조성을 위해 예산편성(총예산 36억)에서부터 주민설명회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 의원은 만리재로 보행환경개선 설계 설명회(2016.07.25) 및 주민설명회(2016.10.25)에 참석하는 등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도로공간 재편 및 보행환경 개선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시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
현재 만리재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1차와 2차구간으로 구분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만리재로 1차 구간 보행길은 5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행로에 228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조성된다. 만리재로 2차 구간은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김창수 의원은 “만리재로는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도로로 우리 마포구 주민들의 삶이 담겨있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만리재로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길,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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