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2017 국민의선택 대통령후보 초청토론’ 캡쳐
13일 방송된 SBS ‘2017 국민의선택 대통령후보 초청토론’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일주일 안에 업무를 파악하고 한 달 안에 내각을 구성해 위기를 진정시키고 골고루 사는 나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위기에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 발전 대책이 있냐”고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대기업과 갑과 을 관계를 조정해주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 안철수 후보에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을 운영해보셨으니 제가 집권하면 도움을 얻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재판을 거론하며 질문을 했고 그러자 홍준표 후보는 “고등법원으로 내려갈 확률은 0.1%도 안 된다고 보는데 만약 잘못이 있다면 대통령 임기 마치고 감옥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는 “자꾸 재판 얘기를 하는데 이정희 같습니다. 지금 주적은 문재인 후보입니다”라고 말해 사회가 중재에 나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