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쳐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일선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시의 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폭력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자세를 다잡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주제로 송정권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남동부지부장, 나인형 광주여성민우회 대표, 김숙진 행복한마음심리상담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평등과 인권의 관점에서 총론교육과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각 폭력의 특수성을 살린 개별교육을 할 예정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먼저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왜곡된 폭력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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