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유비스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20일 남구노인문화센터에서 만성기침, 천식 등 호흡기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이나겸 과장(내과 전문의)이 강사로 나서 참석자 50여명에게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의 발생이 활발해지면서 만성 호흡기환자의 주의가 강조되면서 이에 따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 중에 포함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입 속으로 들어오면서 인후두에 침투, 인후두염에 걸려 고생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나겸 과장은 “호흡기 질환은 급성과 만성에 따라 치료와 관리방법이 다르고 만성의 경우는 인내심을 갖고 주치의와 꾸준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인의 경우 약해진 면역력으로 인해 폐렴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폐구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만성 호흡기 질환에 해당한다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날 건강강좌는 남구보건소의 만성질환예방관리 건강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다양한 건강강좌와 체험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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