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중구청은 서문시장 4지구의 철거를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고층 건축물 철거장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문시장 4지구는 지난해 11월30일 오전 2시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의 30%이상이 붕괴, 안전진단을 시행한 결과 ‘E’ 등급으로 나와 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철거작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노점정비, 구조보강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했고 매몰된 금고 19개, 현금 4000여만 원, 귀금속류 등 유실물을 추가로 수거했다.
윤대구 건축주택과장은 “철거작업은 주변 상인들이나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에 유의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한 작업으로 계획된 예정일까지는 무리없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문시장 4지구 철거작업은 7월 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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