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캡처
김 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넥워머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총을 들고 침입,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1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김 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47분쯤 충북 단양의 한 리조트 앞 주차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사건이 발생한 농협에서 8km가량 떨어진 곳에 사는 농민으로 경산시 자인면 청년회 활동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에 사용한 총기의 구입경로와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