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일요신문] 세월호 우현 선체 진흙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3일 세월호 우현 선체의 진흙을 수거해 분리하면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83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색팀은 이날 우현 선체, 외부 통로 등에서 파낸 진흙 포대(포대당 1t가량) 42개를 수거했다. 동물뼈는 모두 이곳에서 발견됐다.
인양 이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수거한 진흙 포대 분량은 모두 265개로 현재까지 인양·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뼛조각은 142점이다. 뼛조각은 DNA 정밀 감식을 거치게 된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