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만9천920명…2014년 대비 2천856명 증가
- 노인일자리․공공체육시설․자전거도로 늘고
- 교통사고․화재․생활폐기물 발생은 크게 줄어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광주시 인구는 148만9천1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149만2천948명에 비해 0.26% 감소한 수치다.
23일 광주시가 발간한 ‘2017년 제31호 광주시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가 지난 2014년 149만2천948명에서 2015년 149만647명, 2016년 148만9천134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만9천920명으로 지난 2014년에 비해 2천856명(16.7%)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76만2천명으로 지난 2014년 75만8천명보다 4천명 늘었으며 취업자 수도 같은 기간 73만6천명에서 73만8천명으로 2천명이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은 31조2천947억원에서 32조2천972억원으로 1조25억원(3.2%) 증가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도 2064만3천원에서 2129만7천원으로 65만4천원(3.2%) 증가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민선6기가 출범한 2014년 대비 8천906명에서 2016년 말 1만4천178명으로 5천272명 늘었으며 고객센터 고용인원도 7천447명으로 250명이 증가했다.
공공도서관은 20곳에서 22곳으로, 공공체육시설은 625곳에서 752곳으로 20.3% 늘었다.
자전거도로 노선수도 2014년 279개 노선에서 300개 노선으로 증설되는 등 주민편의 이용 시설들이 주로 증가됐다.
반면 교통사고, 화재발생,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 2014년 8천167건에서 지난해 7천333건으로 10.2% 감소했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4년 하루 1천316.4톤에서 2015년 1천272.9톤으로 하루 평균 43.5톤 줄었다.
화재발생은 2014년 1천10건에서 956건으로 54건(5.3%) 감소했다. 광주시 예산 규모는 4조398억원으로 지난 2014년보다 1천912억원(5.0%) 증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정통계는 광주시 실ㆍ국과 사업소 등에서 자체 수집한 통계와 보훈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시정 관련 통계를 취합해 13개 분야 198개 항목을 수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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