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군 창건일을 하루 앞두고 6차 핵실험 가능성이 우려되는 24일 오후 미 공군 F-16이 경기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군은 25일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함을 부산항으로 입항시킨 가운데 칼빈슨함이 이끄는 항모강습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에 나설 경우 미 대통령이 나설 것”이라며 군사적 타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안보리는 북한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이 같은 위협에 대해 “적이 도발하면 단숨에 남녘 땅을 해방하고 제국의 본거지도 모조리 초토화해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노동신문> 역시 “핵 타격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