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치 원하는 국민·군민 위해 입당 결심… 정권교체 힘 보태겠다”
[충북=일요신문] 사진 왼쪽부터 임락재 전 옥천농협 상무, 박계용 영동군의원, 이재한 남부4군 지역위원장, 최연호 옥천군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기초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
박계용 영동군의원(무소속)과 최연호 옥천군의원(무소속)은 25일 옥천정당선거사무소에서 임락재 전 옥천농협 상무와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지역위원회의 영입 노력이 잇따라 결실을 맺으며 오는 5`9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남부4군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광희 도당 선대위 유세본부장, 정구복 전 영동군수, 한용택 전 옥천군수, 황규철 도의원, 임만재 옥천군의회 부의장, 김재종 전 도의원,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 등 주요당직자, 광역·기초의원들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입당을 환영했다.
최연호 의원은 이날 “입당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국민들과 군민들이 새 정치를 원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꼭 승리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남부4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입당의 변을 밝혔다.
박계용 의원도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영동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등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지역에서 달아오르고 있다”며 “영동군이 정권교체를 위한 남부4군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열심히 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재한 남부4군 지역위원장은 “도종환, 오제세, 변재일 의원과 노영민 전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이번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선 후에 충북 정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충북은 특히 많은 것을 잃어버렸는데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이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덕희 제천시의원이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이상정 음성군의원과 김상봉 진천군의원도 각각 이달 10일과, 지난 3월에 당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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