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먹거리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일로 국가가 빈틈없이 관리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세 가지 먹거리 안전정책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우선 “공공급식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통합 강화, 공공급식 대상 확대, 사회복지시설.산후조리원의 급식관리 지원, 소규모 급식소의 등록 의무화, 우리 농산물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 공공급식 식재료 품질.조달기준 및 안전급식 기준 마련, 공공급식 영양사.조리사의 정규직 고용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어 “농장에서 식탁까지 건강한 먹거리가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농약.항생제.중금속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 축산농가.집유장.양식장 등의 시설과 저온유통시설 장비지원, 이력추적관리제 단계적 확대, 수입식품 안전검사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건강식품과 위해식품의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건강기능식품의 인허가 기준 강화, 허위과장광고 처벌 강화, 불량건강식품의 유통 단속 강화, 고의적.반복적 불량식품 생산업체 퇴출, 소비자 피해 시 손해배상 도입,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 등을 내걸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