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철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수도권 전철 모든 역사의 승강장 조명을 LED(Light Emitting Diode)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수도권 전철역 79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형광등을 에너지 절감형 첨단 조명인 LED로 교체해 철도의 친환경성을 높임은 물론,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며 노후화 정도가 심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교체에 들어간다.
올해 상반기부터 2018년까지 총 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인선, 경부선 51개 역사에 있는 3만2,600개의 조명이 LED로 일괄 교체되며 경의선, 경원선 등 나머지 28개 전철역에 대한 공사도 오는 2019년에는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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