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 중창단 공연모습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동요 짝짜꿍의 작가 고 정순철 선생을 기리기 위해 28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제8회 옥천동요제에서 군남초등학교 ‘돋을볕 중창단’이 동요 ‘밤하늘여행’을 불러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증약초 ‘증약 하이윌 중창단’, 은상은 이원초 ‘행복나무 합창부’와 죽향초 ‘죽향초 중창단’이 함께 수상했다.
이 4팀은 오는 5월 19일 옥천 상계체육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옥천 짝짝꿍 전국 동요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또 대상팀에는 상금 50만원, 금상팀 30만원, 은상 2팀에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옥천 동요제에는 관내 유치부 3팀, 초등부 11팀 등 총 14팀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팀들은 ‘짝짝꿍’, ‘졸업식 노래’ 등 정순철(1901~1950, 옥천 청산면) 선생이 작곡한 동요를 한 곡씩 부르고 이어 팀에서 선정한 노래를 불렀다.
옥천군과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이규선)는 정순철 선생의 어린이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옥천 지역 예선을 통과한 4팀,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팀 등 총14팀을 사전 선발해 지용제 기간 중 본선 경합의 장을 마련한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