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 산하에 설립된 국내 최초 버스 중심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달 28일 공사가 위치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은 고칠진 사장을 비롯한 버스승무원을 포함한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강사를 초빙, 청렴교육 강의를 듣고 청렴서약서 낭독, 서약서 서명, 청렴 결의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부패·청렴 교육은 경찰교육원 공일환 교수(경감)를 초빙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윤리, 공직자의 태도와 자세, 청렴의 중요성 등을 강의했다.
전 직원이 서명한 ‘청렴서약서’는▲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서 청렴한 직장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 한다.▲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직위를 이용한 지위·권한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하지 않는다.▲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제함으로서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 한다 등이다.
고칠진 사장은 청렴서약식을 통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번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투명한 기관이 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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