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일요신문DB
홍 후보는 2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들의 상황 정치는 대한민국의 대혼란을 가져올 비선정치의 극치가 될 것임이 자명한 이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국민들이 이들 정권 탄생을 지지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을 상왕으로 모실 홍준표만이 서민 정부를 세운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안 후보 태상왕의 역할은 끝났다”면서 “좌파 3명에 우파 1명이 붙는 이번 대선은 친북정권 수립을 걱정하는 압도적인 국민들의 지지로 5월9일 제가 이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상왕께서는 끝까지 안 후보 곁에서 호남표를 견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홍 후보는 “동남풍은 이미 태풍이 됐고, 이제 서북풍마저 불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은 토데이도가 될 조짐이 보인다”면서 “제가 대역전한다. 친북정권·거짓말 정권은 절대 들어서면 안 된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