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주 시의원, 청년 일자리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시급 강조
문 의원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개혁을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 실현과 청년 일자리 및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강조했다.
안 후보가 제시한 노동 정책으로는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 매년 10%씩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기 내 1만원으로 인상, 임기 내 노동시간 연 1800시간대로 단계적으로 감축, 휴일근로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는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시간 피크제 등을 내놓았다.
이밖에 안 후보는 청소년들에게 노동 기본권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과서 노동교육 내용 강화, 취업 전 노동교육 선행,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병원신고제’ 도입 등도 약속했다.
문 의원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 투쟁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한 지 47년이 흐른 지금, 노동자 존중의 세상은 미완으로 남아 많은 청년들이 노동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고 탄식했다.
이어 문 의원은 “지속되는 청년일자리 부족과 고용 불안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태일 열사의 숭고함을 기리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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