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예상 교통량은 827천대로써 연휴기간 최대 정체 예상
가정의 달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일 83만대로 예상되며, 어린이 날 당일 5일은 나들이 차량과 귀가차량 혼재로 연휴 최대교통량인 8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정의 달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5일 시외방향은 오전8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시내방향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요 혼잡구간으로 남해선 순천방향은 동창원→창원1터널(10km), 부산방향은 함안→창원1터널(17km), /경부선 서울방향은 통도사→언양JCT(18km), 부산방향은 경주→경주휴게소(10km), /중앙지선은 양산방향으로 양산JCT→물금 (4km), 김해방향으로 양산JCT→남양산JCT(2km)/울산선은 언양방향으로 울산시점→언양JCT(10km), 중부내륙선은 창원방향으로 현풍JCT→창녕 (15km)등 정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나들이길은 남해선 부산(북부산TG)에서 진주(진주TG)까지 2시간 22분, 귀갓길(부산방향)은 진주(진주TG)에서 부산(북부산TG)까지 2시간 5분 정도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남해선이 밀릴 땐, 남해 제1지선 이용하는 게 유리
가정의 달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산인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어린이날 당일인 5일과 6일 남해1지선 산인방향 동마산IC→서마산IC(3.5km)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서JCT→서마산IC 구간은 소형차 전용차로(2km)가 운영 중으로써 남해1지선 교통상황이 남해선 보다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하여 산인~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통정보 제공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와 스마트폰 및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를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며,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 길을 위한 교통법규 준수 철저
고속도로 차량 집중 시 끼어들기, 갓길운행, 지정차로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가 잦고 교통정체가 가중되는 현상 발생으로 교통법규 단속 드론을 진영휴게소 일원에서 운영해 운전자들에게 연휴기간 교통법규를 더욱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선 언양JCT∼영천IC 구간은 도로선형이 일반구간에 비해 위험하고, 갓길폭원이 협소하여 해당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 등 장거리 운전에 대비를 하고, 지정차로 준수, 갓길 주정차 자제 및 고속도로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와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장시간 운전이 많은 만큼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휴식 후 출발 전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풍수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라 20~50% 감속운행 하는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도공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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