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이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 통일된 근무복을 착용하고 옥촌군은 지난달부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 ‘체납 징수반’이란 문구가 새겨진 조끼를 착용, 차량 도난 범으로 오해 받는 사례를 방지하고 있다.
옥천읍 주민 A씨는 “사복입고 자동차 번호 판 떼는 것을 볼 때마다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이제 그런 불신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옥천군의 지난해 결산 기준 지방세 이월 체납액은 20억9600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은 8억7700만원(약42%)이다.
군은 공평 납세를 실현하고 자동차세 상습체납 근절을 위해 주 1~2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