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세계예술 대전 대상, 최우수상, 초대작가에
화제의 주인공들은 문인화의 대가로 잘 알려진 효산(曉山) 최원남 화백의 문하생들로 사)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협회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세계예술 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세계예술 대전은 각 분야의 우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된 명성있는 대회다.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인당 정종배 화백(남.75)은 문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운해 황숙주 화백(남.60)은 사군자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효천 김화영 화백(여.63)은 문인화 부문에서 초대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김화백은 현재 공주대 대학원 한국문학과 박사 과정도 밟고 있다.
인당 정종배 화백은 공직생활 중 우연히 문인화, 서예, 동양화를 접했다. 36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 한 정 화백은 이후 본격적인 예술 활동을 시작 최원남 화백으로부터 사사를 받으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 화백은“취미 생활로 시작한 작품 활동이 어느 덧 제2의 직업이 됐다. 보잘 것 없는 수준인데도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늦깎이 활동이지만 열심히 활동해 조만간 개인전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시 출범에 발 맞춰 지역 영재를 양성하고자 사군자 영재 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 펼치고 있는 효산 최원남 화백은 대한민국 현대미술 대상, 그랑프리미술대전 대상, 한국 미술제 문인화 부문 대상 등 수십 회의 수상경력과 동아예술대전 초대작가, 동아국제예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전통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문화예술제 심사위원, 대한민국 전통서화전 심사위원을 비롯한 10여개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는 등 전국 각지에서 그의 가르침을 받고자 문하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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