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에서 영화배우로 변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23)가 돌연 올 가을 출간될 예정이었던 자서전 출간 일정을 미루었다. “영화 촬영 등 여러 바쁜 일이 겹쳤기 때문이다”는 것이 팀버레이크측의 설명.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석연치 않다는 것이 주위의 의견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는 로저 윌리엄스의 자서전을 의식한 것 아니냐”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 자신에게 집중될 스포트라이트가 행여 분산될까, 혹은 윌리엄스에게 쏠릴까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맞짱을 뜨는 위험을 감수할 바에야 차라리 한 박자 느리게 간다는 그의 고도의 전략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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