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빛나라 은수’ 캡쳐
16일 방송된 KBS1 ‘빛나라 은수’ 117회에서 배슬기(윤수민)는 병원에서 유지연과 이종남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모든 관계를 알게 된 유지연과 이종남은 배슬기를 사이에 두고 으르렁거렸다.
유지연은 “의사도 의사 나름이죠. 여자 비뇨기과 의사 좀 그렇지 않나요?”라며 비꼬았고 이종남은 “이건 직업입니다. 얘는 한국대를 나온 훌륭한 의사고 큰 뜻이 있어서 비뇨기과를 선택한거구요”라고 맞섰다.
이에 유지연은 “그러니 그런 큰 뜻 이해할 집안 만나면 되겠네요. 저희 집안은 절대 안 됩니다”고 못을 박았다.
화가 난 이종남은 “이것 보세요. 그 집안이 얼마나 대단한 집안인지 알 필요 없고. 별 볼일 없는 웹툰작가에 애가 둘이라니. 내 딸 기준에는 못 미쳐요”라고 말했다.
결국 유지연은 “그럼 다 끝났네요. 둘은 만난 적도 없고 만날 일도 없는 겁니다”며 일어서 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