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청년창업 도약의 해로...행사 다채
‘I-PLEX광주’ 전경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창업도시 광주’ 선포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창업주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다양한 창업 관련 행사를 지역 내 다수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광주청년창업의 도약을 다짐하는 광주청년창업 점프업(Jump-Up) 선언식, 포럼,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먼저, 사전행사로 20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북구 오룡동)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톤’이 열린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제한 시간 내 팀별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는 의미다.
본 행사가 시작되는 22일에는 국내 엔젤투자 및 창업분야의 대부로 알려진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이 특별연사로 나서는 ‘광주창업포럼’이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I-PLEX광주’에서 열린다.
연사로 초빙받은 고영하 회장은 “윤장현 시장 취임 이후 광주가 청년창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청년창업 주간행사를 또 한번의 계기로 광주시의 청년창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I-PLEX광주’에서는 창업 중점 시책을 논의하는 ‘광주창업지원협의회’가 윤장현 시장 주재로 열린다. 그동안의 창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청년창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뜻을 모으는 기념행사로 “점프업(Jump-Up)선언식”이 열리고,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진행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3일 창업자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모의 기업설명회(IR) 및 맞춤형 발표 교육’, 24일 창업자 상품판매 지원을 위한 ‘유통실무교육’이 열린다.
24일 오후에는 광주이노비즈센터(북구 월출동)에서 광주시민발명경진대회가 열린다.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안내와 아이디어별 개별상담도 할 예정이다.
25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리는 ‘창년창업 한마당투어’와 ‘청년창업 미니콘서트’에서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4차산업 특강 및 창업토크콘서트, 창업가정신에 대한 교육 등이 펼쳐진다.
창업주간의 마지막 행사로는 최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을 활용한 ‘2017 광주 3D프린팅 아이디어발굴 경진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청년없는 광주는 존재할 수 없다는 절박감속에 광주 미래를 책임질 청년인재의 육성 등 청년정책을 시정의 핵심 정책으로 삼고, 광역시 최초로 청년전담 부서를 설치했으며, 청년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청년정책들을 펼쳐왔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청년창업을 스타트업 한지 벌써 1년이 지났고, 그동안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제 올해를 한 차원 높은 청년창업 점프업(Jump-Up)의 원년으로 삼고 청년들의 창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청년창업주간’ 행사 관련 참가 문의는 ‘I-PLEX광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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