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영유아 선천성 사경의 원인과 증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선천성 사경이란 주로 영유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한쪽 흉쇄유돌근 문제로 인해 목이 기울고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말한다. 영유아 시기에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으며 방치된 채 성장할 경우 안면 및 두상 비대칭, 척추측만증, 운동발달 지연 등 2차 문제를 동반할 뿐 아니라 자신감 결여 등 삶에 부정적인 영향 미칠 수 있어 부모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서울부민병원 재활센터 이재수 과장이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후에는 운동 치료에 대한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민병원 건강교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관절, 척추, 내과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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