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시 성이시돌요양원에서 진행된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에 참여한 제주 여성한돈인봉사단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은 18일 제주 여성한돈인봉사단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성이시돌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개최했다.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이 주체가 되어 전국 9개 지자체 소외계층에게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한돈자조금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돈자조금과 여성한돈인봉사단은 이번 제주 행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지자체와 함께 한돈을 통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이 주관하고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 여성한돈인봉사단 제주 고유민 대표, 김영선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양치수 남제주지부장, 오동훈 제주지부장, 김민규 제주서부지부장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 여성한돈인 봉사단은 한돈을 이용한 수육, 바비큐 등 다양한 한돈 보양식 100인분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풍선을 활용한 마술쇼 ‘매직벌룬 퍼포먼스’ 등 위문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고유민 제주 여성한돈인봉사단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과 한돈으로 만든 보양식을 대접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한돈인봉사단은 한돈농가를 대표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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