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여왕’ 캡쳐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여왕’ 14회에서 최강희는 남편이 선물한 옷을 입고 부부동반 행사에 가던 길 우연히 권상우(하완승)를 만났다.
권상우는 17년 전 일을 캐는 최강희를 걱정했고 결국 “혼자선 안 돼. 나랑 같이 해”라고 말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했고 옷차림을 걱정하는 최강희를 보고 권상우는 “예뻐”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최강희를 내려주자마자 권상우는 윤희석(김호철)이 내연녀를 데리고 도착하는 모습을 봤다.
권상우는 “몰라몰라”라며 자리를 떴다가 바로 최강희에게 전화해 “당장 나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강희는 권상우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남편이 자신과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여자와 오는 모습을 봤다.
놀란 최강희는 커텐 뒤로 숨었다가 넘어졌고 얼굴을 가리며 행사장을 뛰쳐나왔다.
때마침 밖에 있던 권상우가 도망치는 최강희의 뒤를 쫓았다.
권상우는 울고 있는 최강희에게 옷을 덮어줬고 따라온 윤희석에게도 “가보라”며 냉정히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