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5월 19일(금)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으로부터 공항고등학교 이전․신축공사 학교건설위원회 학교건설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공항고등학교 이전․신축공사 학교건설위원회 실시설계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항고 이전의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기원했다.
학교건설위원으로 위촉된 황 의원은 “위원들 중 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공항고 이전․신축 공사에 대하여 학교시설 건축 전과정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수요자 만족 제고 및 합리적인 시설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공항고등학교는 2019년 3월초 이전 개교를 목표로 마곡지구 서울항공비지니스고등학교 옆으로 이전되는데, 마곡지구 첫 일반계 고등학교로 마을결합형 학교로 추진되고 있다. 마을결합형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황 의원은 “공항고가 이전할 부지는 당초 편익시설용지였지만 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하였다”고 말하면서, “마을결합형 학교가 될 공항고는 학교 밖 전문가가 정규 수업 이외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되고, 이를 위해 공항고 안에 진학진로센터와 특별교실, 세미나실 등 마을결합형 학교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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