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시설과 직원으로 구성된 ‘개척기술봉사단’(단장 이성식 시설과장)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주시 문산읍에 있는 부랑인사회복지생활시설인 ‘진주복지원’에서 올 상반기 21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경상대 개척기술봉사단은 2006년 1월 사무국 시설과 직원들이 참여해 발족한 전문기술봉사단이다.
이 봉사단은 건축ㆍ토목ㆍ기계ㆍ전기ㆍ통신 등의 분야에서 특출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농어촌 오지마을, 사회복지시설 등을 가리지 않고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 활동에 나선다.
개척기술봉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주복지원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정종철 사무국장과 이성식 개척기술봉사단장을 비롯해 시설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9개 조로 나눠 야외데크, 야외의자 및 테이블, 컨테이너 등 도장공사, 이용자실 및 화장실 전등 보수 등의 전기공사, 고추밭 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종철 사무국장은 “귀중한 주말 시간을 반납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국립대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하루 동안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만큼 보람도 크고, 또 우리 사회가 밝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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