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17년 상반기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부평미군기지 반환 관련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미군기지 인근 동(부평1, 부평3, 산곡3, 산곡4동) 주민자치위원장 4명을 주민대표 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앞으로 부평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협의회는 지난 3월 부평미군기지 내에서 남측 담장 조형물 설치 준공 기념식이 개최되고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부평구 문화재단 주관으로 부평미군기지 안에서 그림그리기, 글짓기, 청소년 춤과 노래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등 부평미군기지가 주민에게 친숙해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유정복 인천시장의 부평구 연두방문 때 건의된 대로 인천시와 부평구의 미군기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T/F팀’이 5월초 구성돼 부평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시민개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 부평구의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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