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광주예술고 이설사업 통과해 줄 것” 요청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2일 오전 10시 개회한 광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시교육청 세입·세출 추경예산안을 제출하고 추경예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이 금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1조 8천965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5.6%인 1천4억원이 증액됐다고 22일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2017년 광주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누리과정비 미편성액 6개월분 659억 원, 광주예술고등학교 이설 추진에 따라 구(舊)전남교육청 청사 부지 매입 계약금 35억 원을 계상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세입·세출예산의 주요내용은 특별교부금사업은 270억 원을 계상하고 자유학기제 27억 원, 일반고등학교 교육력제고 사업 14억 원, 진로교육활성화 사업 10억 원 등 국가시책사업을 반영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가정책을 충실히 반영하고 광주예술고 이설 부지매입비 누리과정비 등 시급한 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주예술고 이설과 관련, “총 830여억원이 소요되는 이설작업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정책방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광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0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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