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베트남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천안서북경찰서 ‘엔젤링 서포터즈’가 베트남 응원단에게 범죄예방과 응원예절을 안내하고 있다.천안서북경찰서 제공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지난 2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베트남과 뉴질랜드 경기에서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 활동을 전개했다.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 45여명은 경기 응원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을 경찰과 함께 순찰하며 외국인 관광객 통역, 금연 등 기초법률 안내,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베트남 관람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엔젤링 외국인 서포터즈는 베트남어로 직접 응원예절과 범죄예방을 안내했다.
외국인 엔젤링 서포터즈의 숀 캠벨(나사렛대학교)교수는 “세계인이 하나가 돼 즐기는 월드컵에 경찰이 직접 나서서 범죄예방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안전하고 성공적인 월드컵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상 서장은 “U-20 월드컵은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인이 하나가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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