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한 달간 자발적 주민 참여형 기부문화 운동인 ‘달서사랑 365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동전모으기 나눔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동전모으기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연계해 지역의 전통시장 7곳, 홈플러스 2곳, 어린이집, 금융기관 및 달서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5일 서남신시장, 달서시장을 시작으로 26일 와룡시장, 27일 송현주공시장, 6월5일 월요시장, 7일 월배시장, 13일화요시장에서 동전모으기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는 홈플러스 성서점, 상인점에서도 모금함을 설치해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동전모으기 나눔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다.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분과와 연계해 각 분과별 어린이집이 모두 참여해 동전 모금 및 나눔 교육에 동참할 예정이며, 한국은행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취지에 맞춰 달서구 소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도 지폐 교환 후 남는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는데 참여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잠자는 동전 하나하나가 나눔으로 다시 쓰여져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되고, 국가 경제적 손실도 줄이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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