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뇌의 기저부부터 입천장까지 이어진 비인두 부위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한다.
비인두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코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거나 코의 구조상 비인두에 공기가 잘 통하지 않거나 분진, 매연,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국내에서 비인두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며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인두암을 방치했을 경우 뇌까지 종양이 침범해 뇌신경마비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비인두암은 수술적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주로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한편 24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