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 2019년까지 34억원 투입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농어촌도로 1.892km를 폭 6.5m로 확장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시점부인 지방도 접속구간부터 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매해 여름철 하천리 일대 계곡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해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고 있으나 비좁은 도로 탓에 지역 주민의 통행불편을 겪어 왔다.
또 하천리 주민들이 지방도로 진출입시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시는 이같은 주민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대죽리 오동마을 구간을 우선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우식 광양시 도로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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