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설계 전문가가 되어 일본 기업으로 취업”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선문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은 25일 일본 군마현에 위치한 ㈜브라스테크와 졸업생의 일본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문대 윤기용 산학협력단장,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이동구 교수, 이경순 교수와 ㈜브라스테크의 사토 토모히로 이사, 에비누마 토시유키 실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선문대 졸업생들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3D설계융합교육을 이수하고 일본 현지로 취업한 10여 명의 졸업생들이 ㈜브라스테크 입사를 했다. 만족한 ㈜브라스테크는 일본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선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선문대는 ㈜브라스테크에서 원하는 설계 아이템과 교육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스테크는 7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IT제조,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토 토모히로 이사는 “우리는 설계 및 임베디드 분야에서 인력수요가 부족한 상태”라며 “선문대의 카티아(CATIA) 설계가 가능한 학생들을 계속 배출해준다면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용 단장은 “선문대에서는 타 대학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 중이다”라며 “브라스테크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3D 설계 분야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 현지 기업들과의 취업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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