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27일 인천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제3회 드림파크장학회 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드림파크장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 복지 청소년에게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670명이 참가해 수익금 7,000만원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약 2억원을 기부했다.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쓰레기가 묻혔던 땅은 이제 36홀의 훌륭한 골프장으로 탈바꿈해 주변 아이들을 돕는 시설이 됐다”며 “정기적으로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이용학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관리된 드림파크골프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자선대회, 자선사업, 문화행사 등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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