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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같이 살게 된 킴 베이싱어와 딸 아일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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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고 쓰디쓴 이혼과 양육권 분쟁이 끝난 뒤 킴 베이싱어는 그녀의 모든 것을 자신의 하나뿐인 딸에게 쏟아붓고 있다. 올해 50세인 그녀는 “지금 내 사랑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스릴러 영화
에 출연중인 베이싱어는 2000년에 알렉 볼드윈과 7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지금 여덟 살인 딸 아일랜드가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이혼은 2년이 지난 뒤까지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아일랜드를 둘러싼 양육권 분쟁 때문이다. 결국 지리한 공방 끝에 아일랜드의 양육권은 킴 베이싱어 차지가 됐다.
지금 베이싱어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녀의 집 옆쪽에 있는 건물을 고치고 있다. 물론 딸 아일랜드를 위한 공간이다.
“나의 남은 인생은 내 딸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펴도록 도와주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사는 것뿐”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배우 생활이 무척 힘들다고 토로한다. 영화에서 중년 여성의 역할이 무척 많은데 많은 팬들은 여전히 자진을 섹스심벌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섹스심벌이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남들보다 두 배는 더 노력했다. 이제 당당한 엄마, 진정한 배우로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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