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의왕시는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0건을 선정,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시는 이를 위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개 분야 3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분야별로는 ▲시정주요 정책사업 분야에 ‘청소년 문화의 집 설립’ 등 10건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분야에 ‘자연학습공원내 집라인 설치’ 등 3건 ▲대규모 주요행사성 사업 분야에 ‘의왕백운예술제와 의왕철도축제’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분야에 ‘의왕미래비전 2027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등 2건 ▲자치법규 제‧개정사항 분야에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등 2건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사업 분야에 ‘가전제품 무료 수리사업’ 등 7건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분야에 ‘웹사이트 표준화 사업’ 등 4건이다.
윤성덕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실명제 시행을 통해 시 주요사업의 추진 과정과 관계 공무원의 이름을 공개해 해당사업에 대한 공직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시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30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사업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사업관리이력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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