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7/0529/1496045572655967.jpg)
HB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배우 고보결이 새 드라마 ‘7일의 왕비’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에서 고보결은 “극중 명혜 역으로, 자순대비(도지원)와 대립하되는 박원종의 조카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고보결은 “극중 사랑과 일에 올인 하는 캐릭터다. 중종이 되는 이역(연우진)을 사랑하지만 결국 이룰 수 없는 관계로, 사랑하는 만큼 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조력을 하기도 하고 목숨도 건다”면서 “희생적인 인물이다 보니 걸크러시한 매력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배우에게 막중한 역을 줘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명혜가 이역에게 사랑과 인생을 거는데, 명혜 같은 마음으로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연기에 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와 그녀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폭풍 가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31일 밤 10시 첫 방송.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