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 하고 도출된 개선사항 등을 정리해 집행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감사기간 위원들은 깊이 있는 질의를 통해 집행부를 질타하고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안찬영 위원장은“자전거 교통수송분담율 20% 달성을 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홍보, 자전거 보급 및 관련 교육 등의 사업을 확대하고 어린이·부녀자 등 자전거 약자를 고려해 자전거 및 자전거 거치대 등을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과 직접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추진하라며 시의 역할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장승업 위원은 “도로 내 영업용 차량의 밤샘주차로 인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차고지 주차를 확립해 시민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촉구 했다. 또 “세종시문화재단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공연 기획 및 발굴 등을 통해 시민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사랑받은 문화재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식 위원은“겨울철 결빙 등 시민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도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출자·출연 기관 직원채용 시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자가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해 관내에서 육성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 발전에 공헌토록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윤형권 위원은“세종택시앱이 카카오택시앱 보다 이용이 불편한 만큼 이를 개선해 시민들의 이용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또“ 아트센터 건립 관련 조명 등 전문제품이 설치된 이후 시설이 활용되지 않고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와 설계단계부터 시 전문 인력이 참여해 적극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이경대 위원은“ 자전거 안전모 보급과 관련 현재 자전거 교육에 참여한 사람에게 지급되는 안전모를 공공자전거 대여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로컬푸드매장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클레임 처리, 서비스 향상 및 입고물품 분실 등과 관련해 직원 교육 및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충열 위원은“마을택시와 관련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제도라며 운행요금 및 이용객 서비스 등에 대한 운전자 교육을 강화해 주민 이용의 편의를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또 “문화재단은 읍·면·동 시민이 문화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공연 등을 기획 할 때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이태환 위원은 “보도의 경계석 높이 조절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정책을 강화 할 것과 현재 조성 중인 조치원 대학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대학과 연계·추진해 대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안찬영 위원과 윤형권 위원은 도시교통공사의 인건비, 수당 지급 등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버스 이용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도출된 개선사항 등을 정리해 집행부에 통보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 행복을 제고하는데 전심전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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