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저류시설, 배수장, 배수문 등 총 63곳 점검 및 정비
[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오는 9일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방재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가하천인 금강·미호천 구간의 배수문 35곳, 무심천·병천천·보강천 등 주요 지방하천 구간의 배수문 20곳, 배수장 5곳, 우수저류시설 3곳 등 총 63개 시설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집중호우 대비 가동상태 유지여부, 수문, 펌프, 기계장치 등 각종 설비 유지관리 실태, 유입구 유수소통 지장물 및 관리상태, 시설물의 손상, 균열, 침하 상태 등이다.
이 외에도 시는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현황을 정비해 시설물 관리의 안전성 증진과 우기 농경지 피해 예방 등 공공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문전문업체,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시설물의 노후상태나 안전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점검을 실시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가 발견됐을 때는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