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정길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가운데 왼쪽)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정길)는 지난 31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협력을 위한 좋은이웃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상호 민·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약 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7만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약 22만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협약을 통해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회원인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과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은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민·관 협력체계가 강화돼야 한다”며 “전국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함께하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사회복지협의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민·관 협력모델로 자리매김 될 계기가 되어 향후 사업의 효과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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