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루과이 인천항 방문단과와 IPA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IPA남봉현 사장, 우측에서 두 번째 이리바르네 레스투치아 주한 우루과이 대사, 우측 첫 번째 마르네 오소리오 리마 리베라주지사.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빅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5일 우루과이 리베라주 마르네 오소리오 리마 주지사가 인천항을 방문해 양국 해상교역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루과이 리베라주에서 추진 중인 물류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관련, 인천항 물류단지 운영 현황 및 개발계획을 벤치마킹하려는 리베라주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인천항을 찾은 마르네 오소리오 리마 리베라주지사, 루이스 페르난도 이리바르네 레스투치아 주한 우루과이 대사는 IPA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갖고 리베라주의 물류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조언과 지속적인 정보교환, 컨설팅 등 업무협력을 요청했다.
리베라주 방문단은 양국 간 교역 증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아암물류1단지로 자리를 옮겨 물류기업들 방문하고 운영 현장을 시찰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IPA는 현재 2개의 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북항 북측, 인천신항 등에 배후단지를 추가개장할 예정”이라며 “인천항이 축적한 경험 및 노하우가 우루과이 물류단지 개발 및 경제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리베라주는 남미 우루과이 북부에 위치한 주로 인구는 약 10만명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