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이 한글을 주제로 실시한 반곡동(4-1생활권)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7일 개최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한글을 주제로 실시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과 작품 설명회를 7일 개최했다.
1등작은 ‘소통의 소리’ 설계자인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전권식)가 2등작은 ‘사이시옷 루’의 설계자인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오성제)외 1개사가 수상했다.
1등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2등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2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행복청은 이날 1등 당선작 설계자로부터 작품 설계의도와 주요 디자인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계자와 참석자가 함께 작품에 대해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곡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은 이달 설계계약 후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2018년 하반기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물인 한글을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디자인에 직접 적용할 최초의 건축물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시설”이라며“앞으로 세부 설계과정에서 한글을 건축 디자인에 연계해 행복도시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가치의 건축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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