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일 오후 본동 소재 파라다이스 컨벤션웨딩에서 미혼 남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썸남썸녀 매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매칭 행사는 미팅파티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없애고 미니 연애특강, 이동 그룹대화,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2시간 가량 이어진다.
다양한 게임과 대화 등을 통해 서로를 파악한 후 끝으로 매칭지를 작성해 최종 커플을 선정한다.
특히 일회성 만남을 벗어나 행사 후에도 참여자 간 깜짝 미션, 스마트폰을 활용한 밴드를 운영해 부담없는 자율적 만남을 이어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여는 달서구민 또는 달서구 내 직장에 근무하는 27세부터 35세까지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40명으로 지난 2월부터 구에서 모집한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원들이다.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원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가 스스로 신청하고 구는 명단을 등록·관리해 구에서 펼치는 각종 결혼장려 교육 및 만남 프로그램 등 에 우선 참여를 권유한다.
지난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지금껏 남성 165명, 여성 48명, 총 213명이 원정대원으로 등록했으며 달서구건강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중 모집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해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했으며 결혼 전반에 대한 생애 주기별 교육,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결혼의 중요성과 의미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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