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액 최소화 주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7일 2016년도 세종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 원안 가결 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7일 2016년도 세종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했다.
산건위는 소관 균형발전국,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농업기술센터, 가축위생연구소 등에 대해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주문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날 안찬영 위원장은“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도시개발 등 주요사업에 대한 회계정리를 사업별로 구분해 예산 심사 등 의회 의정활동 시에 각 부서의 사업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승업 위원은“세입 징수에 있어 예산액을 계상하지 않고 징수 결정한 세입이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세입 예산액을 꼼꼼하게 산정한 후 징수해 세입징수의 적정성을 제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원식 위원은“사업 예산의 불용액이 과다한 부서는 사전에 철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적정 예산을 편성해 불용액 최소화 등을 통해 당해 연도 예산이 규모 있게 집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형권 위원은“각종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공개적으로 관리해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라”고 주문했다.
이충열 위원은“예비비 불용액 과다발생 등을 지적하고 앞으로 연초 사업계획 수립 시 적정예산을 편성해 예산이 불용됨이 없이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보다 많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대 위원은“농민들을 위한 사업예산 추진 시 사업 포기 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농민이 자금을 활용해 영농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태환 위원은“근무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근로자 등에 대한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최저임금 또는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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