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이동건, 박시은 애원에도 냉정 “노력 배신한건 백승환”

[일요신문] ‘7일의 왕비’ 이동건(이융) 앞에 박시은(채경)이 무릎을 꿇었다.

출처=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캡쳐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4회에서 박시은은 백승환(이역)을 구하기 위해 궁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궁으로 들어간 박시은이 이동건가 부딪치고 말았다.

칼에 둘러싸인 박시은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지만 이동건은 “누군지 내가 알 것 같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이동건은 “또 보는 구나”라며 말을 걸었고 얼굴을 본 박시은은 “무사님, 헉, 정말 무사님이 임금님? 임금님이세요? 주상전하?”라고 깜짝 놀랐다.

이동건은 “그런데 어쩐 일이냐”라고 물었고 박시은은 무릎을 꿇고 “전하, 대군마마를 용서해주시옵서소”라고 빌었다.

이에 이동건은 박시은을 데리고 들어갔다.

이동건은 “(잘 지내려는) 믿음을, 노력을 배신한 건 그 녀석이다”며 매몰차게 대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