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과 인천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안전점검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제25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8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를 방문,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주제로 안전점검,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 직업건강부, 문화서비스부 직원과 인천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급격한 기온상승에 의한 밀폐공간 산소결핍 및 황화수소 중독 등 질식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음식 및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장을 운영함에 따라 작업장을 밀폐공간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대비해 근로자들의 인식 개선과 안전수칙 준수 등 질식재해 예방을 촉구하기 위해 현장 안전점검과 안전보건교육,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단 이희재 직업건강부장은 “질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밀폐공간 출입 전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 전과 작업 중간 중간 환기, 송기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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