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제7회 인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토론 문화의 저변 확대와 고등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인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대학교․인천언론인클럽, NIB남인천방송이 후원했다.
토론대회는 인천 관내 41개 고등학교에서 소속 학생 2명으로 구성된 41개팀 82명이 참여했다. 토론대회 논제인 기초자치단체선거에서의 정당 공천 제도 찬성과 반대에 대한 토론이 진행돼 41개팀 중 8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8강 토너먼트 경기를 거쳐 4강 진출팀이 확정돼 당일 오후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우승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쳐 인천국제고등학교 DNA팀의 서민제, 김건우 학생이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토론대회는 NIB남인천방송이 예선대회부터 본선대회까지 학생들의 토론준비모습과 토론경연을 촬영한 영상을 TV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한다”면서 “이번 제7회 인천 고등학생토론대회가 학교와 학생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토론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유권자들에게도 올바른 토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토론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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